캘거리동계올림픽2 봅슬레이 - 빌린 썰매로 시작한 두 나라 눈이 오지 않는 나라에서 봅슬레이 팀이 나왔다. 1988년 캘거리의 이야기다.트랙이 하나도 없는 나라에서 썰매 선수가 나왔다. 1990년대 한국의 이야기다.두 나라 모두 남의 썰매를 빌려서 시작했다. 그런데 30년 뒤의 결말이 전혀 다르다.손수레 경주를 보다가1987년, 자메이카 킹스턴. 미국 대사관에서 일하던 조지 피치와 사업가 윌리엄 멀로니가 현지의 손수레 내리막 경주를 구경하고 있었다.두 사람은 같은 생각을 했다. 자메이카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단거리 주자들이 있다. 봅슬레이는 출발 구간의 밀기가 승부를 가른다. 그렇다면 되는 것 아닌가. 문제는 선수 모집이었다. 육상 선수들 상당수가 그해 여름 서울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어서 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군에서 뽑았다.마이클 화이트는 육군 스프린터였다. 데.. 2026. 8. 15. 꼴찌가 대회에서 제일 유명해졌다 — 그래서 규정이 바뀌었다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꼴찌를 한 선수가 대회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됐다.영국의 마이클 에드워즈, 별명은 에디 디 이글. 그는 70미터와 90미터 두 종목에서 모두 최하위였다. 우승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그리고 그 결과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출전 자격 규정을 만들었다. 그 조항의 별명은 지금도 '에디 디 이글 룰'이다.한 사람이 못했다는 이유로 규칙이 생긴 경우다. 이 시리즈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미장공의 아들에드워즈는 잉글랜드 첼트넘의 노동자 가정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알루미늄 문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했고,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증조부도 모두 미장공이었다. 열세 살에 학교 수학여행으로 이탈리아에 갔다가 처음 스키를 신었다. 4년 뒤에는 영국 알파인 스키 대표팀에서 뛰고 있었다.그런데 돈.. 2026.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