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독일월드컵결승전1 월드컵축구: 마지막 경기에서 무너진 지단 2006년 7월 9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그 주 내내 폭풍이 지나간 뒤라 경기장은 덥고 습했다.월드컵 결승전이었고, 프랑스 대표팀 주장에게는 특별한 경기였다. 지네딘 지단은 대회가 끝나면 은퇴하겠다고 이미 발표한 상태였다. 서른네 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리던 선수의 마지막 무대였다. 그날 경기가 끝났을 때 세계가 기억한 것은 그의 패스도, 경기 운영도 아니었다.연장 후반, 그가 마르코 마테라치에게 다가가 머리로 가슴을 들이받았다. 마테라치가 쓰러졌고 지단은 퇴장당했다. 그것이 그의 선수 생활 마지막 장면이 됐다.완벽한 시작전반 7분, 프랑스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는 지단이었다.그는 잔루이지 부폰을 앞에 두고 가운데로 살짝 띄우는 파넨카를 선택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 2026. 8. 27. 이전 1 다음